최근 미국에서 대대적인 시위가 벌어지면서 이에 대한 과잉 진압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시위 현장을 취재하려던 한 독일 취재팀이 미국 경찰에 의해 총기로 위협을 받으며 제지된 일이 있었다.

미국 미니아폴리스(Mineapolis)에서 독일 언론사 DW의 한 취재팀이 한 도로를 통제 중이던 경찰을 멀리서 뒷배경으로 두고 라이브 뉴스 보도를 준비 중이었는데, 이때 미국 경찰이 총을 쏜 뒤 다가와서는 취재팀을 쫓아냈다. 특히 동영상으로 촬영된 총의 소리와 경찰의 자세로 보아 취재진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비록 경고 사격이었으나 DW는 베를린(Berlin)의 미국 영사에게 이 일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표명했고, 독일 연방 외무부는 언론의 자유는 최대한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번 사건에 해명을 요구하기 위해 미국에 공식적으로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선 한 시민이 어느 경찰의 폭력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위와 시위 진압이 폭력적으로 전개되고 있어 독일에서도 현재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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