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수십 명의 청소년이 거리에서 이틀에 걸쳐 여러 차례 패싸움을 벌여 십여 명이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외출 제한을 어겼을 뿐 아니라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을 다치게 했다.

5월 5일 저녁에 40여 명의 청소년이 중앙역 앞에서 철봉을 들고 서로 패싸움을 벌이다가 경찰관이 출동해 진압하고 그 중 십여 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다쳤다. 붙잡힌 청소년은 14~17세 연령으로, 이 외의 청소년은 일부 도주했다가 2시간 후에 다시 집결해 패싸움을 벌였고, 이때 다시 경찰관이 출동해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5월 6일 저녁에 Rosenaupark 공원에서 한 17세 청소년이 14세 청소년을 구타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도 2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 모였다. 이에 경찰관이 출동해 8명을 체포했으나 구타하던 17세 청소년은 도주하여 수배령이 내려졌다.
도주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외출 제한까지 어겨서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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