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탁코리아는 매일 독일의 코로나19 현황을 간략히 정리해 드립니다. 혹시 다른 정보 있으시면 댓글로 추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보만 추가 부탁 드립니다.

- 지난 5월 4일 코로나19 재난 재정 지원 신청 기입 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이메일이 다수 송신된 것이 확인. 사기 이메일의 내용과 주소가 연방주별로 다르며, 주로 신상 정보 및 세무 자료 등 정보를 요구하고, 실제 신청 여부와 상관 없이 무작위하게 송신되고 있음.
- 5월 6일, 록다운과 외출 제한 완화에 대해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회의를 진행. 다음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각 지방 정부가 록다운 및 외출 제한 완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
- 외출 제한 관련: 공공장소에서 1.5m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의무, 동거인이 아닌 경우 동행인 수 최대 2명까지 제한은 6월 5일까지 유지. 대신 동거인 외에도 다른 가정의 동거인이라면 동행인 수가 2명을 넘어가도 허용.
- 앞으로 면적과 무관하게 모든 매점 개방이 허용되어 사실상 거의 모든 업소의 개방이 개방 허용됨. 앞으로 각 지방 정부가 개별적으로 록다운 및 외출 제한 완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다음과 같은 사항이 준수되어야 함.
- 군(Landkreis) 혹은 군급 도시(Kreisfreie Stadt)를 기준으로 7일간 100,000명당 50명 이하의 신규 감염자 수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 해당 허용치 초과 시 허용치 이하로 감염자 수가 감소할 때까지 록다운 및 외출 제한 강화가 해당 지역에서만 도입될 것. 대신 감염에 취약한 양로원 등의 특정 장소에서만 감염자 다수 발생할 경우는 이 원칙에서 고려되지 않음.현재 100,000명당 7일간 신규 감염자 50명 이상 발생하는 군은 단 한 곳.
- 양로원과 병원 등의 시설은 규칙적인 방문객을 받을 경우 거주인 한 명당 한 명의 방문객만 허용.
- 이외에 각 이용 시설에선 방역 조처가 마련되어야 함. 요식업에선 테이블 거리 2m이상 유지 의무, 지름 50cm의 테이블엔 두 사람까지만 마주 앉도록 제한.
- 연방 수상 메르켈, 학교, 특히 유치원의 개방과 극장 개방은 점진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 분데스리가(Bundesliga) 5월 후반기부터 무관중 경기 허용.
- 로버트 코흐 연구원(RKI), 17번째 주(4월 20~26일)의 감염자 수 통계에 오류가 있었다고 보고. 기존엔 총 467,137건의 검진으로 25,2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으나 347,578건의 검진과 17,367명의 신규 확진자로 정정. 해당 오류 발생 요인에 대해 연구원은 언급하지 않음.
-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장 처음 도입했던 예나(Jena)시 법원,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불허.
5월 7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32,762명
바이에른(Bayern): 43,807명
베를린(Berlin): 6,149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3,046명
브레멘(Bremen): 966명
함부르크(Hamburg): 4,881명
헤쎈(Hessen): 8,678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714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10,598명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33,977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6,203명
잘란트(Saarland): 2,674명
작센(Sachsen): 4,811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1,604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2,815명
튀링엔(Thüringen): 2,429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2,048명
총 감염자 수: 168,162명 (+1155)
총 회복자 수*: 139,900명 (+4,622)
총 사망자 수: 7,275명 (+282)
*회복자에 대한 정보는 개인 정보 관련으로 인해 실시간으로 통계가 집계되고 있지 않은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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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이 수정됐습니다. 코로나19 재난 지원 신청과 관련된 사기 이메일이 돌고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