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뮌헨(München)의 경제 연구소 Ifo에서 기업의 경제 전망 수치인 Ifo 지수가 3월에서 4월까지 93.4포인트에서 86.3포인트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2008~2009년 있었던 수준으로 많은 실업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단은 공업의 경우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감원하는 추세가 있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이 추세가 더 강해졌으며, 독일 경제 분야 가운데 가장 호황기에 있던 건설업도 감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에 나타난 감소치는 역대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도 조사단은 밝혔다. 다만 슈퍼마켓 분야만은 직원이 줄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조사단은 일분기 국내 총생산량이 1.9% 감소했을 것이며 이분기에 12.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결국 올해 경제력이 6.2% 감소해 2009년보다 심각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늦어도 2021년 말까지는 걸릴 것으로 추측했다.
참고로 Ifo 수치는 매달 9천여 개의 업체 정보를 토대로 독일 경제가 어떤 전망을 예상하고 있는지를 표기하는 지수다. 한 편 지난 3월까지 실업률은 5.1%로 집계됐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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