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초반에 독일의 소비 동향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던 바가 있다. 그리고 이번 3월의 금 수요가 작년 3월과 비교해 네 배 가까이 급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주요 금 거래사 Pro Aurum은 올해 일분기 금 수요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총 10톤 가까이 판매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3월에만 총 6.2톤의 금을 판매했는데, 이에 비해 2019년 3월에 해당 업체가 판매한 금은 1.5톤에 불과했다고 한다. 업체는 금사재기 현상이 부활절 전에 심했다고 밝혔으며, 인터넷 쇼핑 기능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없어 매일 500건의 신청만 받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금값도 치솟아 현재 31.1그램당 1,725달러가 나간다. 하지만 아직 과거 최고 수치인 1,900달러를 기록했던 2011년의 수치엔 다다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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