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극우 사이트 Fritzfeed가 대안당(AfD)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 내무부가 이와 같은 사항을 지적했으나 대안당은 의혹을 부정했다.

4월 초부터 Fritzfeed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슬림 혐오를 부추기는 콘텐츠를 내는 웹사이트로 알려지면서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바가 있다. 4월 23일 노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내무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그 내용이 유럽 극우 운동인 Identitarian movement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웹사이트 콘텐츠 제작가 가운데 노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대안당에 소속된 사람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내무부는 대안당이 Identitarian movement에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안당은 해당 운동과 전혀 연관이 없으며 Fritzfeed와도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 의혹으로 인해 현재 노트라인 베스트팔렌주 헌법 수호청이 해당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Fritzfeed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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