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구소 Ifo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3월간 독일 기업의 신규 채용이 거의 없었다. 특히 2010년 이후 신규 채용 규모가 현재 가장 낮아서 취업 수치가 98포인트에서 93.4포인트로 감소했다고 조사단은 분석했다. 해당 조사는 9천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여파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여러 기업의 감원이 이뤄질 것으로 조사단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협회 ZDH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가운데 77%가 수익이 반절 가까이 줄고 있다고 하며, 55%는 일감 취소가 늘었다고 호소했으며, 36%가 이번 사태로 인한 사회적인 제한으로 인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제조업체 가운데 16%는 미리 사전에 폐쇄 조처를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연방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이 시작됐는데, 해당 정책이 큰 효력을 발휘할지에 대해 분석이 갈린다. 버스 운영 업체의 경우 약 30%는 해당 지원으로 4주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57%는 최대 3개월을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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