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유로 연합 간의 무역 협상이 지난 3월 6일에 있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3월 18일에 런던에서 다시 열릴 계획이다.

브렉시트 이후 1년동안 영국과 유로 연합에 브렉시트 준비 기간이 주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양측은 여러 무역 관련 분야에서 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 협상에서 양측에서 각각 1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유로 연합 측에선 특히 유로 중앙 집행 위원회의 전문가도 파견됐다.
그러나 양측은 공정한 경쟁, 무역 외에도 어업, 범죄자 인도 관련 분야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특히 인권과 관련된 분야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범죄자 인도는 물론 경찰 수사 협력 방법도 합의가 되지 않았다. 또한, 어업과 관련해서 유로 연합은 알아보기 쉽도록 하나의 조약으로 합의를 보기를 바라지만 영국은 조약 내용을 세분화하여 여러 조약을 체결하기를 요구했다.
영국의 유로 연합 탈퇴로 인해 기존의 교류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수상은 처음 무역 합의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바가 있으나, 결국 유로 연합과의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 2020년 이내에 모든 조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고 3월 18일에 더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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