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결정된 바에 따라 독일 전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공서에서 모든 어린이와 직원에게 홍역 예방 접종 의무가 부여된다. 3월 1일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를 어기는 직원은 직접적인 징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해당 법규가 부정확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도시 협의회(Städtetag)에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경우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가 입학 신청을 해올 경우 얼마큼 예방 접종할 기한을 허용할지 정해진 바가 없으며,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의 의무에 따라 입학자를 함부로 거부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초등학교 입학자 가운데 예방 미접종자에게 어떤 조처가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해당 정책은 지난 2년간 전염병 감염자가 많이 늘어났고, 무엇보다도 예방 접종 거부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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