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 라이프치히(Leipzig)의 Prager Strasse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한 어린이 탑승자가 안전 시트와 함께 튕겨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

당일 정오에 오펠 Zafira 차량이 도로에서 회전하다가 뒤편 우측 차 문이 열리면서 탑승한 3세 어린이가 어린이용 시트와 함께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차 밖으로 떨어진 어린이는 다쳐서 피를 흘렸지만, 아이의 부친인 차량 주행자는 차를 세우고 아이를 태운 뒤 곧바로 차에 다시 탑승해 현장을 떠나려 했다. 그런데 당시 동승했던 그의 부인이 미처 차에 다시 탑승하지 못했고, 그냥 떠나려는 차를 다른 한 목격자와 함께 막아섰지만, 차량은 이들을 무시하고 떠나버렸다. 그런 바람에 두 명은 급히 몸을 피해야 했다.
36세 해당 차량 운전자는 어린이가 문을 열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이를 다르게 보았고, 운전자에게 교통 위험 조성, 부주의함으로 인한 상해 등을 이유로 책임이 전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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