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모터 생산에 필요할 인력이 매우 적은 것이 이유
과장되고 비현실적인 분석이라는 지적도 나와
지난 1월 13일에 자동차 회의 Autogipfel을 이틀 앞두고 독일 연방 정부의 조문 위원회 중 하나인 NPM에서 최근 전기 이동 수단으로 교통수단이 대체될 경우 약 40만 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NPM의 대표이자 철강 노조 IG-Metall의 대표 외르그 호프만(Jörg Hofmann)은 향후 10여 년간 최대 41만 개 일자리가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므로 각 기업은 전략적인 인사 계획을 세워둬야 하며 지방마다 고용 기업과 직업 중개소, 연장 교육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관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전기 이동 수단의 활성화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전기 모터 생산이 훨씬 더 적은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소 모터의 경우 부품이 1,200여 개가 필요한 데 반해 전기 모터는 200여 개에 불과하며, 그런 이유로 모터를 모두 전기 모터로 대체할 경우 모터 생산 분야에서만 약 88,000여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전망이 있는 와중 현재 독일 연방 정부는 전기 자동차와 관련해 여러 지원 정책을 진행해 왔으며(참고 기사 링크), 2030년까지 주행 되는 전기 자동차를 최대 천만 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공장 협회 VDA는 40여 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추측은 매우 극단적인 분석이라고 반박했으며,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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