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30억 유로로 900개 보수 성과
철도 전체 보수를 위해 앞으로 총 860억 유로 투입 예정
잦은 시간 연착과 운행 문제로 여러 비판을 받는 도이체반이 최근 구체적인 개선안 하나를 공개했다. 도이체반은 독일에 있는 25,700여 개의 철도 다리 중 2,000여 개를 2029년까지 보수할 계획이 있음을 지난 1월 2일 밝혔다. 이에 약 90억 유로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이체반은 2020~2024년 첫 5년간은 40억 유로를 우선 투입하고 2025~2029년에 투자 액수를 50억 유로로 늘려 투입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발표한 투자 계획은 지난 5년간 진행됐던 다리 보수 계획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크다. 2015~2019년엔 약 30억 유로가 투입해 875개의 철도 다리를 보수할 예정이었고, 결과적으로 900여 개의 철도 다리가 보수되었다.
지난해 도이체반은 낙후된 인프라 유지의 개선을 위해 10년 계획을 세운 바가 있다. 이 계획에 860억 유로가 철로 보수와 유지에 투입될 예정이고, 다리 보수를 위해선 이 액수 가운데 45억 유로가 지난 10월에 이미 책정됐던 바가 있으나 올해 들어서서 40억 유로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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