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전기 요금 – 베를린과 함부르크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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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일 년 전기 요금 약 300유로 상승
하지만 동독과 서독의 격차 줄어들어

소비자 포털 사이트 Verivox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독일의 평균 전기 요금이 대략 300유로로 약 32%가 상승했다. 가령 매해 4,000kW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지난 10년간 전기 사용료가 285유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물가 상승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라고 한다. 그나마 25%까지 상승했던 2014년 이후로 전기 비용의 증가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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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전기 비용 상승 차이가 나타났는데, 가령 작센 안할트(Sachsen Anhalt) 주에선 상승률이 21% 정도에 그쳤던 반면 베를린(Berlin)에선 55%, 함부르크(Hamburg)에선 심지어 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독 지역과 서독 지역의 차이는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서, 2009년엔 8% 차이를 보였으나 이젠 0.4%의 미미한 차이만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기공급 비용의 변동에 의한 것으로, 이 비용이 동독 지역에선 감소했지만, 서독 지역에선 12% 상승했다.
어쨌든 전기 요금은 전체적으로 계속 상승 중이며, 조사단은 내년에도 계속 상승할 것을 예측하고 있다. 그래서 재생 에너지 지원금이 내년 5% 늘어날 것으로 계획되어 있고, 전기 공급 비용도 함께 오를 것이다.
전기 공급 비용을 어떻게 부담하는지는 사실 전기 공급사가 각자 정할 수 있다. 그래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수가 있으며(참고 기사 링크), 현재는 이로 인해 전기 요금이 50유로 이상 상승할 수가 있다고 조사단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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