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정보

독일 가게 유통기한

Hippoman Hippoman · 2020-11-20 15:42 · 조회 8960

자주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게에 유통기한 Mindesthaltbarkeitsdatum을 넘긴 식제품이 진열되어있는 걸 보는데요,

최근 한 번은 가게 직원한테 유통기한이 넘었으니 바꾸라고 말을 걸었더니, 며칠은 괜찮다고 그러더라고요 ;;;

이걸 주변에 물어봤는데, 다들 의견이 좀 다르시더군요.

독일에선 유통기한이 지나도 진열이 허용되나요?

아니면 독일 가게가 이런 거 관리가 느슨한 건가요?

전체 4

  • 2020-11-22 19:03

    유통기한이 지나도 독일에선 가게에서 진열이 허용됩니다. 정확히는 Mindesthaltbarkeitsdatum이 ‘유통’기한은 아니고요, 품질이 변하기 시작하는 시기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독일법 상으로 이 기한이 지나도 진열이 허용된다고 해요. 대신에 소비기한이라고 Verbrauchsdatum이 있는데요, 이 기한이 넘으면 가게가 진열하면 안됩니다.
    그러니 정확히 아시려면 mindesthaltbar bis라고 써져있는지 verbrauchen bis라고 써져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 2020-11-20 16:42

    우와, 이것은 진짜 궁굼하네요...


  • 2020-11-21 14:02

    저도 한달전쯤인가 penny markt 에서 스타벅스 커피 사서 나오자마자 한입 마시고 보니...날짜가 일주일인가 지나있더라구요
    평소같으면 들어가서 따졌을텐데 그날은 유독 피곤하고 귀찮게 느껴져서 마시고 말았거든요.
    허용되진 않을것 같은데, 제대로 묻지않은게 후회되네요 다음부턴 유통기한 지난거 발견하면 물어보려고요.ㅜ


  • 2020-11-26 16:15

    그래서 유통기한 넘긴 제품들만 모아서 싸게 파는 마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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