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4년, 독일...한국 어디로 가나.
익명 닉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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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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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27
독일 생활 4년차, 영주권 나올 때까지 1년 반정도 남았는데,
퇴근할 때 되면 한국 회사 생각이 많이 나네요. 동료들끼리 소주도 한잔 하고 그랬었는데
여기는 퇴근할 때, 어쩜 그리 다들 집으로 빨리 가는지...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서 불키고, 밥먹고 하는 것도 재미 없고요.
운동도 많이 하고, 취미도 하려고 하는데, 앗 갑자기 김조한의 노래가 생각가네요 ㅎㅎ
근데 이렇게 까지 하면서 독일에서 혼자 버티고 있는 이유를 갑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한국 가면 친구들이 있고, 가족이 있는데, 왜 여기서 이렇고 있는지,
결혼을 하면 좋아질지...
지금 독일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에 가면, 몇 달 지나면 후회하지 않을지...
근데 또 결혼은 왜 이렇게 하기가 힘든지..
싱글 직장인 분들은 독일 생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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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많이 외롭게 힘들겠어요 . 주변에 있는 커플이였던 친구들도 헤어지고 싱글이 되니까 귀국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한번쯤은 왜 그때 그당시에 독일에 왔어야 했는지,목적이 뭐였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뜻 하네요. 힘내세요 ~~
네, 댓글 감사해요.. 독일에 온 이유.... 한국이 답답해서 왔는데, 이제 다시 그 답답함을 그리워하고 있는 모순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도 여기서 직장생활 다 하고 싱글로 지내다가 결혼때문에 영주권도 반납하고 한국들어갔어요. ㅜㅜ
그런가요? 하긴 저도 한살 한살 먹다가..여기서 총각으로 끝나는거 아닌가 덜컥 걱정도 들어요..